전동킥보드 타며 주차된 차량 털려던 10대들 CCTV관제센터에 덜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전동킥보드를 타고 차량 털이를 시도하던 청소년들이 CCTV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심야시간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10대 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2시47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한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이들 중 한 명은 전동킥보드를 타며 망을 봤고 나머지 한 명은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미리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들의 행동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적인 범행이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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