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김포~하네다 등 5개 국제공항 22개 노선 재개'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오는 6월부터 김포, 김해, 제주 등 5개 국제공항에서 22개 노선, 주 68회 136편의 항공기가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달부터 김해·제주·대구·양양 등 5개 국제공항의 운항 노선을 기존 6개에서 22개로, 운항 횟수를 주 11회에서 68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8회(16편)다. 이와 함께 김해공항에서는 청도, 괌, 사이판, 괌, 후쿠오카, 방콕, 싱가포르, 다낭, 세부, 마닐라, 클락, 나트랑, 하노이, 울란바토르 등 주 38회(67편)이 오고갈 예정이다. 또 제주공항에서는 싱가포르, 방콕이 주 5회(10편)다.

이와 함께 대구공항에서도 중국 연길과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4개 노선이 주 13회 운행된다. 또 양양공항에서도 방콕과 필리핀 클락 2개 노선이 주 4회 오고 갈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올해 국제선 항공수요(인천국제공항 제외)를 252만명으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2032만2272명) 대비 1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는 항공수요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외부 전문가와 내부 수요예측모형을 통해 국제선 수요가 저성장일 경우 올해 304만명, 내년 897만명, 2024년 1704만명, 2025년 2599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성장을 기록한다면 내년 2132만명으로 2023년 2653만명, 2024년 3191만명, 2025년 378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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