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히트상품]관광·소득 다 잡은 신안 '수국공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지난 2014년 준공한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 수국공원은 폐교된 서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그 일대를 특색 있는 볼걸리와 체험거리로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도초도 수국공원을 오면서 천사대교를 만나며 다시 뱃길로 찾아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수국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올 여름 13㏊가 넘는 수국공원과 명품 팽나무 10리길 환상의 정원 등에 식재된 800만 송이의 화이트, 블루, 핑크, 퍼플 등 다채로운 수국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2020년부터 섬수축축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여름 수국을 보기위해 수많은 발걸음이 이어졌고 800만 송이 섬수국과 환상의 정원 팽나무 10리길 농수로 길을 걸으며 코로나로 답답한 마을을 달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여름을 알리는 섬수국축제도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가 더 크다. 섬수국축제는 단순한 꽃축제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주민의 휴식의 공간이자 주민들의 관광소득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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