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인준하기로… 임명 동의안 '가결'로 당론 결정(상보)

3시간30여분 간 의총 끝에 당론 결정
정호영 낙마 요구 가능성 높아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가결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3시간30분 동안 논의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당내에서는 임명 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새 정부·여당과의 협치에 대한 우려, 오는 6월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정으로 민주당은 아직 임명되지 않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은 의원총회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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