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없이 은행 이용한다! … DGB대구은행, ‘안면인식 기술활용’ 실명확인

지점 태블릿브랜치 활용 → 창구 단말기로 확대 예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DGB대구은행은 신분증 없이도 태블릿브랜치를 통해 실명 확인이 가능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대면 금융 거래 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수 지참해야 했던 주민등록증 등 실명 확인 증표 원본을 안면인식 기술로 대체해 실명을 확인하는 것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다.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 배부된 ‘태블릿 브랜치’를 활용해 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를 적용하고 추후 이용 활성화에 따라 영업점 창구 단말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스마트기기 내의 IM뱅크 앱에 로그인한 후 지점별 비치된 태블릿브랜치 표시된 QR코드를 촬영해 안면인식을 위한 얼굴 사진을 촬영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즉석 촬영된 얼굴로 안면인식 과정을 거치면 은행 전산시스템이 기존 신분증과 비교 검증하고 신분증 진위 확인을 진행하게 된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태블릿브랜치를 이용한 대면 실명 확인 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등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앞서가는 기술로 차별화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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