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도 스마트폰 교육' 서울디지털재단,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 협약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콘텐츠 확산 보급 협약
6월 중 Btv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어디나 5분 클래스’ 콘텐츠 시청 가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앞으로 어르신들이 집에서 TV로도 스마트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8일 서울디지털재단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일 SK브로드밴드와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제공하는 시니어 교육 콘텐츠 '어디나 5분 클래스'는 6월부터 SK브로드밴드 Btv 시니어 전용관 ‘해피시니어’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교육 콘텐츠는 32편으로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꿀팁 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요금 절약하는 법, 스마트폰 글씨 크게 보는 법, 사진으로 영상 만들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시니어 교육 콘텐츠를 확대·보급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르신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추가 발굴하고,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포용 사업도 함께 협력해나갈 것을 합의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시니어 교육 콘텐츠 활용 민·관 협력이 이루어짐에 따라 보다 쉽고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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