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주기자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광동제약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지역 환경정화를 위한 청년 플로깅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의 제주방언으로, 환경을 위해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을 담아낸 캠페인명이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다. 환경정화를 위한 올레길 3개 코스 플로깅 외에도 환경 전문가 강연,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재활용 아이디어 발표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폐기물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동제약은 심사를 거쳐 총 25명을 선발, 이달 26일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주스멍, 도르멍’ 플로깅 캠페인은 친환경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