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신작 '외계+인' 1부 여름 개봉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1부가 올여름 개봉한다고 CJ ENM이 3일 밝혔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타짜'(2006)·'도둑들'(2012)·'암살'(2015)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배우 류준열·김우빈·김태리·소지섭·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신정근 등이 출연하며, 기획과 시나리오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1부와 2부로 나눠 구성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김우빈)와 외계인에 쫓기게 되는 형사 문도석(소지섭),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모습을 담았다.

고려 말 신검을, 2022년 외계인 죄수를 각각 쫓는 이들과 우주선부터 로봇·외계인·도사들까지 몰아치는 액션은 '외계+인' 만의 색다른 볼거리다.

이처럼 '외계+인' 1부는 외계인과 인간의 만남, 현대와 고려시대를 넘나드는 신선한 스토리와 볼거리로 영화적 체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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