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시외·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 원만한 협상을 유도하고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함양군은 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세버스 6대를 주 노선에 긴급 투입하고 읍·면 관용차를 교통취약지구에 집중 투입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또 버스파업과 관련한 정보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전파하고 임시노선버스 운행노선도를 각 정류장과 터미널에 부착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대군민 홍보에도 주력한다.
이 외에도 마을 주민 자동차 함께 타기(carpool)운동을 전개하고 예비 관용차를 동원해 군민 수송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급적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단협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