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적극행정·군정혁신 우수공무원 3명 선발

왼쪽부터 성예원 주무관,정미미 주무관, 군수 권한대행 박우육 부군수, 윤주영 계장(사진=보성군 제공)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보성군은 19일,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군정혁신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주민복지과 정미미 주무관(사회복지7급), 장려상 벌교읍 성예원 주무관(행정9급), 시설관리사업소 윤주영 시설운영1계장(세무6급)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주민복지과 정미미 주무관은 보성600 후속 사업인 ‘우리동네 홀로 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보성군은 65세 이상 홀로 계신 어르신을 마을 이장단 협의회, 새마을회 등 자원봉사자와 결연을 통해 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자원연계 등으로 민·관 협력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독거 어르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어르신들의 안부를 적극적으로 챙겨 5건의 사례에 조치를 취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벌교읍 성예원 주무관은 40여 년 이상 지속된 불법 노점 행위로 인한 주민들의 도로 이용 불편 해소에 힘썼다.

민관합동 지도 및 관내 사회단체들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불법 노점을 5일 시장 내 노점 허용 구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이를 통해 기존 노점상들의 안정적인 영업을 보장했다. 또한,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는 차단막을 설치해 5일 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시설관리사업소 윤주영 시설운영 1계장은 지난 2020년 5월 준공한 티볼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주체를 찾지 못해 장기간 공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했다.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업체 찾기에 나서 지난해 12월 ‘다향아트밸리’라는 이름으로 차문화복합센터를 개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성녹돈 브랜드와 보성 특산품인 감자와 쪽파김치를 곁들인 ‘녹돈삼합’메뉴를 브랜드화 했다.

이를 통해 관내 녹돈 사육 농가, 감자 재배 농가 등 농산품 업체 공급 계약을 맺어 농가에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했으며, 20여 명의 운영 인력을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군정혁신 우수 공무원 선발은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창의성·전문성을 실무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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