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8%대 하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위메이드가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12일 오전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06%(8800원) 내린 8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도 전 거래일보다 8.16%(1750원) 하락한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위메이드에 대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 감소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5% 늘어난 1327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르4 글로벌 등 대표작의 신규 유저 유입 부진으로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오는 5월 미르M 출시 기대감과 중국 사업 확장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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