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바른손카드 파주사옥 전경]
바른손카드 서울사옥이 오는 18일 강남역 8번 출구로 이전한다.
강남역은 출퇴근 인구 120만 명을 자랑하는 강남권역의 중심지로, 특히 강남역 8번 출구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등 많은 대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다.
파주출판단지와 서울의 각 사옥을 기반으로 이원화하여 운영되고 있는 바른손카드는 1970년 설립 이후, 1982년 바른손팬시의 법인 분리를 시작으로 많은 바른손 계열사 및 관계사의 시초가 되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이 “저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제작사 바른손과 CJ 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해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바른손'의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더포터하우스'를 런칭하는 등 F&B 등의 사업에도 진출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사 김선길 홍보마케팅 기획팀장은 “서울사옥의 강남 이전으로 계열사 및 관계사와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삼성전자 등 다양한 협력사와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