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14년 만에 '파밀리에' 브랜드 새 단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신동아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가 14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신동아건설은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과 주택시장 내 수주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2007년 첫 개편을 진행한 이후 14년 만이다.

'파밀리에' 명칭은 유지하고 색깔부터 심볼, 로고는 모두 변경했다. 새로 정립한 브랜드 슬로건은 'Refined Serenity'로 섬세히 다듬어진 편안함이라는 뜻이다.

브랜드 심볼을 생략하는 다른 주택 브랜드와 달리 심볼도 새로 개발했다. 건축물의 가장 안정적인 형태인 아치형태와 '파밀리에(FAMILIE)'의 약어인 'FAM'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로고는 기존 국·영문 병행표기에서 영문 단독표기로 변경했다. 브랜드 색깔은 초록색을 메인으로 두고 회색과 검은색, 베이지색을 추가했다.

새 브랜드는 서울 영등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 등 올해 분양예정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전통적 가족의 의미가 약화되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그 의미가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을 핵심 키워드로 삼는 파밀리에의 브랜드 소구점을 재정립한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라며 "고객들이 실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거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