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티, 임시주총 원안대로 가결… “유정석 탑코 대표 중심으로 새 도약”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탑코의 디엠티 인수가 마무리됐다.

디엠티는 지난 11월9일 공시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50억원과 제 5회차 전환사채 200억원이 납입 완료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해당 자금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유정석 탑코 대표가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또 이날 디엠티 본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 이사 선임, 감사선임, 정관변경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로써 디엠티는 최대주주 변경과 경영진 교체가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 선임된 이사 중 유정석 대표와 김경수 부사장은 현재 탑코의 등기이사다.

사명은 기존 디엠티에서 탑코미디어로 변경되며, 사업목적에 디지털 컨텐츠의 개발, 제작, 유통, 판매 및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 등을 추가함에 따라 새로운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정석 대표는 “새로운 탑코미디어(구 디엠티)의 최대주주로서 더 큰 도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될 것”이라며 “탑코와의 시너지를 통해 탑코미디어를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 컨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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