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비즈니스온 배당금 33% 상향…'주주환원정책 실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 바탕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실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비즈니스온이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대비 배당액을 33% 올리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즈니스온은 이 같은 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5억원으로 지난해 34억원 대비 33%가량 상향 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내년 4월25일이다.

올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최근 진행한 무상증자에 이어 현금 배당을 늘리면서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펼치는 모습이다. 비즈니스온은 올해 3분기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83%씩 증가한 규모다.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대내외 이슈에도 불구하고 스마트빌을 필두로 전자계약, 빅데이터 등 전 사업부의 매출 및 이익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만큼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온 주주분들께 고액 현금배당 내용을 공시하고, 상시 자사주 매입이라는 강력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을 위한 기업의 전략적 인수 합병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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