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장병신분증 탑재 앱 나온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내년부터 육군 장병들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보급된다. 그동안 육군 장병들은 휴가중에 군 복지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휴가증을 별도로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9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은 장병과 군무원, 군인 가족들의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는 앱 ‘밀리패스’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 앱을 설치하면 부대 출입은 물론 휴가증, 전역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서비스도 가능해진다.

그동안 장병들은 신분증, 휴가증, 출장증, 복무확인서, 급여내역서 등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받아 각각 보관해야만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밀리패스 앱에 전자문서처럼 보관이 가능해진다. 특히 휴가 장병들은 종이 휴가증 없이 앱에서 발급된 휴가증이나 신분인증 화면만으로 군인 할인이 적용되는 영화관, 식당, 놀이공원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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