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동급식 바우처카드 가맹점 모집

전남도 최초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도입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에게 다양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모집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일반음식점, 마트, 반찬가게 등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아동청소년과 및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기존의 도시락배달로 제한적이고 획일화된 급식지원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에서 최초로 아동급식카드를 도입하여 가맹점에서 음식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급식카드는 한끼당 7000원 단가로 식사를 제공하며 포인트를 월단위로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지원받던 결식우려아동 대상자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급식카드신청서류를 제출해야 카드를 지급받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대상 아동들의 편리와 영양개선을 위해 급식카드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급식카드 도입으로 아동들의 급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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