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모기자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일 '2021 인공지능(AI)대학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대학원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혁신허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3개 기관이 주관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대학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 협력 사례 및 우수성과 발표, 성과 전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인공지능 분야 해외 석학인 시몬 울만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AI센터장이 ‘인간과 같은 장면을 해석하는 인공지능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각 대학의 연구성과가 산업계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방안과 창업 활성화 등 ‘인공지능 생태계를 위한 산학협력과 창업’을 논의했다. 아울러 주요 연구성과, 산학협력, 인력 양성 등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의 우수성과도 소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 축적한 연구 경험과 성과를 학계와 산업계가 공유·확산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선도적 AI 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인프라 지원 등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계 수준의 인공지능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인공지능대학원 10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4개를 운영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