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넥스턴바이오, 美자회사 로스비보 ‘오미크론’ 타깃 치료제 개발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넥스턴바이오가 미국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22분 현재 넥스턴바이오는 전일 대비 4.58% 상승한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턴바이오에 따르면 최근 노승일 로스비보 대표와 연구진은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7종을 모두 표적할 수 있는 항코로나바이러스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을 발견했다. 표적 가능한 바이러스 가운데 중증으로 발전이 쉬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을 포함한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발견한 항코로나바이러스 miRNA는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스파이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관련 실험을 진행해 치료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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