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120년’ 된 도서관 있다? … 부산시민도서관, 개관 기념 세미나 개최

부산광역시립도서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부산시민도서관이 몇 살인지 아세요?

부산시민도서관이 12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12월 8일 도서관 내 시민 소리 숲에서 근대 공공도서관의 역사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개관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민도서관은 지난 10월 10일 120번째 생일을 맞았다. 도서관은 1901년 홍도회 부산지부 독서구락부 도서실에서 출발해 1919년 부산부(釜山附)로 이관돼 공립 공공도서관인 부산부립도서관으로 새로 발족했다.

1949년 부산시립도서관으로 개칭했다. 1963년 부전동으로 신축 이전했다가 1982년 현 위치인 초읍에 자리잡았다.

세미나에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초청 특별강연과 사진·고문헌 자료로 도서관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12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성악 공연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1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김흥백 부산 시민도서관장은 “세미나로 도서관의 역사를 추억하고 시민과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