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멤버’ 김효주 '1타 차 선두'…박민지 공동 44위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셋째날 허다빈 2위, 유해란 3위, 이승연과 이가영 공동 4위

김효주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셋째날 2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LPGA투어 멤버’ 김효주(26ㆍ롯데)의 신바람 행진이다.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ㆍ66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억원)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선두(10언더파 206타)로 도약했다. 허다빈(23·삼일제약) 2위(9언더파 207타), 유해란(20) 3위(8언더파 208타), 이승연(23ㆍ이상 SK네트웍스)이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김효주는 4타 차 공동 6위에서 시작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1번홀과 8번홀(이상 파4)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11~12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7번홀(파3) 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지난달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개월 만에 KLPGA투어 시즌 2승째이자 아마추어 1승 포함 통산 14승째의 호기다.

이승연이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셋째날 3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전날 선두였던 이승연은 2타를 까먹어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가영(22·NH투자증권) 공동 4위,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 공동 6위(6언더파 210타), ‘2승 챔프’ 이소미(22ㆍSBI저축은행)와 ‘상금 2위’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이 공동 9위(5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반면 ‘6승 챔프’ 박민지(23ㆍNH투자증권) 공동 44위(2오버파 218타), 디펜딩챔프 장하나(29ㆍ비씨카드)는 공동 63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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