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선기자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아모레퍼시픽·BGF리테일·현대일렉트릭·한진중공업·동아쏘시오홀딩스등 5개사에 '2021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하는 상장사를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주주참여 제고 ▲내부거래위원회 활동내역 ▲내부감사기구 전문성 제고 등 부문에 대해 기재가 충실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거래소는 내년부터 의무공시 대상이 자산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원활하고 충실한 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고서 작성실무 교육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정보 공개 확대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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