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친환경 생필품 확대…“불필요한 포장재 줄인다”

홈플러스가 친환경 상품의 범위를 생필품으로 확대하고, 멀티콘센트 전상품을 재활용이 편리한 패키지로 변경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홈플러스는 친환경 상품의 범위를 생필품으로 확대하고, 멀티콘센트 전상품을 재활용이 편리한 패키지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패키지는 포장재 크기를 기존 대비 50% 이상 줄여 불필요한 사용을 줄였다. 또한 염색과 인쇄, 접착제를 하지 않은 투명 페트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홈플러스는 현재 시그니처 음료 28종에 절취선과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해 용기에서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 라벨을 적용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에 맞춰 무라벨 제품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품 개발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패키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멀티콘센트 상품의 패키지 전환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상품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고객 역시 소비만으로도 친환경에 동참할 수 있는 대형마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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