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노사민정협의회 ‘다함께 한끼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노사민정협의회가 관내 아파트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하는 아파트 조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함께 한끼’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서구 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는 쌍촌동, 치평동, 화정동, 유촌동, 내방동 일대 32개 아파트 529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더믹을 계기로 필수분야에서 묵묵히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공동주택 필수노동자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도시락을 매개체로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교환을 통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서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공동주택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힐링캠프, 취약근로자 근무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을 통해 공동주택종사자에 대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상생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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