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MZ 세대 타깃 비스포크 매트리스 체험형 매장 인기

스프링, 쿠션감, 사이즈, 컬러 등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제작 가능

씰리침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비스포크 체험 매장. [사진제공=씰리침대]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도 비스포크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씰리침대는 최근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사운드 슬립 갤러리’ 내에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숙면 체험과 비스포크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형 매장을 오픈했다. 신선한 서비스로 제품력은 물론 트렌디함과 개성을 함께 추구하는 MZ 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약을 진행한 후 씰리침대 비스포크 체험형 매장에 방문하면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매트리스의 스프링, 쿠션감, 사이즈, 컬러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서 원단의 색감과 실제 스프링을 살펴보고 사전 질문지에 옵션을 체크하며 개인의 취향에 맞는 비스포크 매트리스를 맞출 수 있게 된다. 스프링 2종, 사이즈 4종(일부 스프링 적용 제외), 패널 컬러 7종, 테이프와 보더 컬러 각 5종 등 모든 선택지를 합하면 6000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

상담과 옵션 선택을 마친 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에서 약 1시간 동안 실제로 취침을 해볼 수도 있다. 일반 매장에서 잠깐 앉아 보았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실제와 흡사한 사용감을 체험할 수 있어 현장 주문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 매장 측의 설명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비스포크 매장 오픈에 앞서 올 여름 공간 디자이너 조희선 씨와 협업해 비스포크 프레임 ‘씰리바이조희선(Sealy X ChoHeeSun)’을 출시하며 비스포크 마케팅의 포문을 연 바 있다. 색상 조합만으로 간편하게 침실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씰리침대는 지난 140년간 쉼 없는 혁신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여 왔다"면서 "이번 비스포크 서비스 또한 맞춤 가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당장의 수익보다는 고객 가치 창출 및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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