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명신산업, '질주하는 테슬라'에 부품 공급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명신산업 주가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명신산업은 전 거래일대비 4.74% 오른 3만95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3만2350원까지 치솟았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테슬라 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명신산업이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2.66% 급등한 1024.86달러로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00억 달러(1183조 원)까지 불어났다. 3분기 실적 호조와 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세단 10만대를 구매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전기차 위탁생산을 준비 중인 명신산업 군산공장이 중국계 전기차 스타트업인 패러데이퓨처와 차량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 역시 호재다. 명신은 연말까지 패러데이퓨처와 전기차 위탁생산 물량과 생산 시기 등에 대한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며 위탁 생산이 진행될 경우, 명신은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모델인 'FF91'을 생산, 미국 등지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명신산업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부품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했고 목표주가 3만8000원을 내놓았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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