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검은 옷 입은 '까먹치킨'…가을 신메뉴 3종 출시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제너시스BBQ가 22일 가을 겨울 치킨 성수기를 겨냥해 ‘레트로’ 감성과 파격적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의 따뜻함’을 테마로 옛날 통닭의 맛을 재해석해 두 가지 맛, 두 마리 치킨으로 즐길 수 있는 ‘파더’s 치킨’과 특제 간장소스로 만든 치킨 위에 새하얀 갈릭 후레이크를 눈처럼 쌓아 올려 맛과 비주얼을 모두 사로잡은 ‘눈:맞은 닭’, 넓적다리살에 건강에 좋은 오징어 먹물 튀김 옷으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까먹(물)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파더’s 치킨(두 마리)은 어릴 적 퇴근길 아버지가 사 오셨던 옛날 통닭의 추억을 되살려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알싸하면서 톡 쏘는 마늘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코끝이 찡해지는 와사비 맛으로 밸런스를 잡아 겉바속촉,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BBQ 수제 맥주와 환상의 치맥 궁합을 자랑하는 동시에 가족이 둘러앉아 먹었던 옛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가격은 2만7000원이다.

눈:맞은 닭은 BBQ만의 특제 간장소스로 만든 윙과 봉으로 구성된 치킨 위에 갈릭 후레이크를 소복이 쌓아 올려 마치 눈 덮인 산을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단짠 간장 치킨의 맛에 고소한 갈릭 후레이크가 내려앉은 눈:맞은 닭은 2만4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까먹(물)치킨은 가장 사랑받는 부위 넓적다리살(엉치살)을 건강에 좋은 오징어 먹물 튀김 옷을 입히고 황금올리브 오일에 바삭하게 튀겨 풍미 가득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제주도 감귤칩과 백년초 소스의 상큼함을 더해 제주의 감성을 치킨에 입혔다. 가격은 2만3000원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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