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 최우수 선정

역사기록물 2162점 수집·정리해 ‘서해해경청 역사관’ 조성…우수사례로 꼽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19일 2021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록관리 평가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중앙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 국공립대학교 등 2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것으로 서해해경청 등 60개 기관이 ‘가등급’으로 뽑혔다.

해당 평가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점수화한다.

평가지표는 기록관리 기본계획 수립, 기록관리 시설과 장비 구축 및 서고 면적 확보, 기록관리 중점 추진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서해해경청의 ‘서해해경청 역사관 조성을 위한 역사기록물 기증 및 수집’이 기록관리 우수사례로 선발되기도 했다.

서해해경청은 전·현직 공무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서해해경청 및 소속 5개 해양경찰서 관련 509종 2162점의 역사기록물을 수집·정리해 역사관을 조성했다.

또 기증받은 기록물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등 개인 소유 중요기록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노력했다.

백태종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계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기록관리 업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국민 여러분께 해양경찰의 역사기록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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