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신사업 재원 확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우진이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 최근 투자자산 차익실현에 이어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380억원을 확보했다.

우진은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이지스-SKS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제 4회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사업 및 타법인 출자 목적이다.

우진은 원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설비진단시스템(CMS), 온도센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우진은 최근 삼부토건 투자 지분에 대해 차익을 실현하면서 총 280억원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 현금을 활용해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기술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지스투자파트너스 등과 재무적 관계를 넘어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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