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미세먼지 시민정책가 89명 위촉…'시민체감형 정책 반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민 89명을 미세먼지 시민정책가로 위촉,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부천YMCA와 함께 '미세먼지 시민정책가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시민 8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디.

이번 사업은 부천시의 미세먼지 정책사업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체감형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안내자이자 가교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시민정책가를 양성·운영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부천YMCA와 협업해 진행한다.

시민정책가는 미세먼지 대책 사업대상지 모니터링과 월간 보고회, 시민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허상윤 부천YMCA 이사장은 "미세먼지 시민정책가는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시민의 적극적 의지의 표명"이라며 "시민정책가의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정책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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