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평택서 고층 '화재진압 훈련'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28일 평택에서 초고층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경기소방본부은 앞서 이달 1일부터 도내 35개 소방서를 돌며 고층 건축물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본부와 평택소방서 현장지휘대가 참여해 자체소방설비 사용이 어려운 30층 이상(120m) 고층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옥외 소방호스(65㎜)를 신속하게 연결하고 호스 마찰손실을 최소화해 충분한 수압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경기소방본부는 훈련이 마무리되면 훈련방법과 소방전술기법 공유를 위한 컨설팅도 추진한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이상규 경기소방본부장은 "경기도에는 초고층건물 등 인명피해 위험이 큰 시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대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상별 특성에 맞는 핀셋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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