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여진' 계속…오늘 광주서 18명 신규 확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지역에서 추석 여파로 타시도 접촉 감염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18명이 추가 확진돼 4902~4919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3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구·부산·인천 등 타시도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이 중 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기획진자 관련 2명이며 유증상 환자 1명은 현재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 선제검사로 감염 사실이 확인된 4894번이 근무하고 있는 광산구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표환자를 제외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로 분리된 156명은 자가격리 해제됐다.

최근 유형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 관련은 33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광산구 외국인 고용 사업장 관련 107명, 북구 중학교 관련 41명, 서구 가족모임 관련 19명, 서구 유흥시설 관련 10명, 서구 유흥업소 관련 6명, 동구 소재 목욕탕 관련 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역당국은 점검반을 구성해 주점 등 영업제한 시간 이후 야외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집중 계도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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