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시낭송가, 지역대회 아닌 전국시낭송대회 ‘최초 11관왕’ 쾌거 달성

김숙희 시낭송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추석 한가위 ‘2021 인터넷신문 명인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전남 공립 해남공고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인 목포 출신의 김숙희 시낭송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낭송협회와 문학협회의 카페 및 인터넷 신문에 널리 공지됐으며, 한국타임즈, 중앙통신뉴스, 전남인터넷신문 등의 인터넷 연합신문이 주최, 주관해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연기되다가 추석 한가위를 맞이해 어렵게 개최됐으며, 심사위원으로 시인, 시낭송가, 언론인 3명이 참여했다. 수상식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10월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의 주된 목적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시낭송으로 전통 의식을 되살리며 전통적 내용의 시를 세계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최고 기량의 시낭송을 찾아 수상하고자 함이다.

김숙희 시낭송가는 각 분야의 최고 기록자에만 부여하는 2021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대상을 받은 지금까지 전국 시낭송대회 다관왕 1위 소유자다.

김 시낭송가는 이번 우승으로 협회나 지역대회가 아닌 명실상부한 전국 시낭송대회 최초의 시낭송 11관왕과 협회 대회까지 포함 총 12관왕의 대 업적을 이룩했다.

김숙희 시낭송가는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송수권 시인 작품으로 내년 봄에 논문 발표 예정이다.

그는 서울 김소월 낭송협회장과 지금까지 총 4회 심사위원장의 경력과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 대상을 받은 화려한 경력으로서, 시낭송 예술가뿐만 아니라 각 문학, 예술단체의 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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