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신기술 인력양성 중점 사업’에 지난 3일 최종 선정돼 항공 드론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500여개 특성화고 중 7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여수공고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여수공고는 이 사업 선정으로 올해 6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특화교육 및 신기술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항공 드론 제작 및 운용 체제 구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수공고는 4차 산업에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드론공간정보과로 학과를 개편하였으며, 올해 기능경기대회 처음으로 채택된 ‘산업용 드론 제어’ 직종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아리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용석 교장은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항공 드론 산업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simkt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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