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외국인 밀집지역 코로나 방역 현장 점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경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방역실태 현장 점검을 전개했다.

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김준철) 공공안녕정보외사과는 지난 4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광주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서 외국인 다중이용업소 방역실태 현장확인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산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을 홍보하고 일상생활 속 방역 취약요소 및 개선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에는 광주 전체 등록외국인의 약 56%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월곡동 일원은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유흥시설, 음식점, 마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가 밀집돼 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출입국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재난·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지역 안전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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