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진기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나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5일 오전 10시2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4.99%(1만500원) 상승한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장 중 23만1000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썼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2일 14% 급등하며 신고가를 새로썼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장 초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보다 9.74% 급등한 23만1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는 전거래일 대비 4.28%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2% 증가했다.
증권가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하반기, 내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CMO/CDMO-노바백스 정부 계약 물량 등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