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층 주거 안정'‥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건설

내년 하반기 착공, 오는 2024년 입주 목표‥ 영월군 협업 사업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영월군과 협업해 청년층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해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을 기존 임대 주택 이미지를 벗고, 젊은 층 감성의 차별화한 평면과 디자인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되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강원도 주도의 공공주택 건립을 위해 처음으로 도비를 지원한다.

도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명칭과 이미지를 상품화해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시범 사업 효과 등을 고려, 1개 시·군 1개 단지 건설 공급을 목표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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