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30선 보합권 등락...반도체 업종 강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힘입어 장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3일 오전 9시2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6.09포인트) 오른 3229.1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5% 하락한 3221.5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나홀로 171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156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9%), SK하이닉스(3.02%)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NAVER(-1.15%), 카카오(-1.37%), LG화학(-0.12%), 삼성바이오로직스(-0.99%), 현대차(-0.68%), 셀트리온(-0.76%) 등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9%(3.05포인트) 오른 1040.85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1.11포인트) 상승한 1038.91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24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2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셀트리온제약(-1.03%), 카카오게임즈(-1.16%), 에이치엘비(-0.95%), 씨젠(-1.11%) 등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4.54%), 펄어비스(1.58%)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지수 보다는 종목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 증시 특징처럼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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