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19 대량 확산 지속...누적 358명

주말 19명 확진, 26일부터 일주일간 긴급 이동 멈춤 시행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전남 여수에서 코로나19 대량 확산이 지속되고 가운데 지난 휴일에도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24일과 25일 주말사이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7명 포함 35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총 358명의 확진자 중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만 137명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받아 대량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 멈춤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주간 낭만포차 운영 중지, 오후 6시 이후 해수욕장 폐쇄, 시 운영 공공시설도 중단키로 했다.

또한 24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5인 이상 승선할 수 있는 낚시어선의 승선인원을 70% 이내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simkt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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