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휴가철 맞아 위생업소 등 특별점검 실시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여름 휴가철 맞아 휴가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주요 행락지와 위생업소 특별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표 행락지인 산내면 뱀사골계곡과 달궁계곡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이동도로에 현수막을 게첨해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를 하기 위해 물놀이 구역에 침 뱉기, 코풀기 등 체액이 배출되지 않도록 하고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를 자제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토록 하고 일상속 소독 방법과 방역수칙 홍보 전단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내면 이장과 상가번영회장, 국립공원, 파출소 등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시는 마스크 착용, 시설 내 밀집도, 거리두기 등 실생활에서 이용자들의 방역지침을 준수토록 지도·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안전수칙 준수 등 방역실천에 동참해 나와, 나의 가족, 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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