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디섐보 '코로나19 확진 올림픽 불발'…리드 ‘대타 출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사진)의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5일(한국시간) "디섐보가 일본 출국을 앞두고 실시한 마지막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패트릭 리드가 대신 나선다"고 발표했다.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 속상하다"는 디섐보는 "국가를 대표하는 것은 큰 의미이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것을 굉장히 명예롭게 생각했다"며 "도쿄에서 미국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행운을 빈다"고 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한 뒤 대회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리드는 "미국 대표로 도쿄에서 경쟁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은 저스틴 토마스,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리드가 나선다.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골프장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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