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 물놀이 장소 안전 강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소방본부가 관내 물놀이 장소 현장 안전 점검에 고삐를 당겼다.

전남소방은 지난 23일 보성 율포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해수욕장·계곡 등 주요 물놀이 장소 30곳에서 운영중인 119수상구조대를 찾아 근무실태와 장비 등을 점검했다.

또 피서객들의 인명보호 및 안전을 위해 사전 위험요인 제거, 코로나19 급속확산에 따른 현장 근무인원에 대한 방역물품 보강 등 현장에 요구되는 사항도 확인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내 휴양지에 고정근무자를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방역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31일까지 운영되는 119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및 민간자원봉사자 등 126명을 배치해 예방순찰, 초기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119수상구조대는 7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940여건의 안전조치를 추진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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