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지난해 사회적가치 4872억원 창출…2040년 온실가스 중립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SKC는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4872억원으로 집계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가 이날 공개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납세·배당액 등을 포괄한 경제간접 기여효과가 3986억원이다. 사업으로 달성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830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56억원이다. 앞서 전년 3941억원보다 24%가량 늘었다.

이 회사는 올해를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삼았다.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공개하면서 플라스틱 넷제로(순배출 0) 달성시기를 2030년, 온실가스는 2040년으로 제시했다. 3대 지속가능 경영 지향점으로는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하는 변화의 시작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시작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작 등을 정했다. 회사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관심이슈와 딥체인지(근본적 변화) 노력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고서를 처음 낸 지난해에는 SKC의 성과를 알렸는데 올해는 SKC 투자사의 ESG 활동까지 담았다.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기준 GRI에 따라 공개영역을 늘리고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 기준도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준법경영·안전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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