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이미지출처=합천군의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는 1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자치법규 위임사항 반영 및 미비점 보완을 위해 개정이 필요한 '합천군 정조 정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과 의회 의견 청취 안 1건 총 16건이 제출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현재 공석인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직 선거가 벌어져 전체 의원의 과반수를 득표한 권영식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권 산업건설위원장은 “1년여 남은 임기 동안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의논해서 1등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보건소 조직개편’에 대해 신경자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코로나 시기 이후에도 감염병 업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보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변변한 준종합병원조차 없는 열악한 인프라를 고려해 1개 과 증설 등 조직개편으로 향후 보건의료에 관한 책임행정과 군민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에 더 효과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몽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군정의 근간이 되는 조례 정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실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며 “군에서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와 휴가철이 겹치는 만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준수와 백신접종에 힘써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