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칼끝’을 피할 수 없다 … 동의대 펜싱부 도경동, 회장배 남대부 개인전 2연패

사브르 남대부 단체전 우승, 여대부 단체전 3위 차지

전국대회를 석권한 동의대 펜싱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 펜싱부(감독 한우리)가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대학 절대 강자 위상을 다시 보여줬다.

동의대는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0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남대부 개인과 단체 우승, 여대부 단체 3위를 차지했다.

25세 이하 국가대표를 지낸 동의대 도경동(체육 4) 선수는 사브르 남대부 개인전 결승에서 대전대 김재원 선수를 15-11로 제압하고 왕좌를 차지했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대학 최강임을 확인했다.

동의대는 남자 단체전에서도 도경동, 배경록(체육 4), 정희성(레저스포츠 3), 김지원(체육 2) 선수가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한국체대를 45-4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대전대를 45-23으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경동 선수는 개인과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브르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동의대는 임혜림·김지우(체육3), 김세빈·이다은(레저1)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4강전 시합 도중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2관왕에 오른 도경동 선수는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에 다시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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