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등 6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받아…아이지넷은 본허가 통과

인공지능연구원은 사업계획 타당성 부족으로 예비허가 탈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심사에서 대구은행을 비롯한 6개사가 예비허가를, 아이지넷은 본허가를 통과했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제12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마이데이터 허가를 신규로 신청한 31개사 중 8개사에 대한 허가심사를 진행했다. 본허가를 신청한 아이지넷은 지난 1월 예비허가 심사과정에서 지적됐던 사업계획 타당성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돼 이번에 본허가를 받았다.

예비허가를 신청한 7개사 중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등 6개사도 예비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다만 1개사(인공지능연구원)는 사업계획 타당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특히, 그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하지 않았던 보험회사 3개사도 예비허가를 받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 외의 신청 기업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심사절차를 진행하고, 신규 허가신청도 계속해서 매월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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