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못 보고 '쾅'…신호대기 트럭 추돌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서울 성북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23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3시 25분께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한성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성북구청 방향으로 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A씨가 신호 대기 중이던 덤프트럭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새벽 시간대에 운전을 하다가 미처 전방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럭 운전자는 신호 대기 중인 상태라 과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배달 기사는 아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혈액을 국과수로 보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전망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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