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투자자·기업·시민이 함께하는 '생활ESG 운동' 시작해야'

암참, 이낙연 초청 특별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이제 투자자나 경영자 중심의 ESG를 넘어 투자자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 ESG 운동'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으로 열린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재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ESG에 대한 정치권에서의 제도화 및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ESG 실천가이자 ESG 감시자, ESG 활동가로의 역할을 한다면 ESG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생활ESG행동'이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시민위기,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는 세계인의 연대로 뻗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계신 이낙연 의원과의 대담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한·미 파트너십을 위한 ESG의 중요성에 대한 비전을 들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암참도 ESG 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재계의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지원하고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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