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억7000만원 지급

참여 세대 59.2% 에너지 절감, CO2 5871t 감축 성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 중인 세대 중 에너지를 5% 이상 절약한 3만1792세대에 총 3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참여 세대 중 59.2%(5만2884세대)가 기준 사용량 대비 에너지를 절약했다. 그 중 인센티브 지급 대상인 5% 이상 절약한 세대수는 3만1792세대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으로 올해 상반기 중 총 5871t의 CO2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89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2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연간 최고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창원시 가입 세대는 10만7000여 세대다.

앞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에서는 4000여 가구의 신규 가입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녹색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통해 꾸준히 참여 세대를 확대하고 있다.

가입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또는 홈페이지나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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