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인증업소 확대

100% 국산 김치 사용 외식(급식)업체 대상

[영암=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영암군이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인증 확대를 위해 인증 절차 안내, 인증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21일 기준 관내 음식점 85개소, 학교 등 급식 시설 19개소가 인증 신청을 완료했고, 현재 미신청 일반음식점 등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지난해 중국 ‘파오차이’ 국제 표준 둔갑,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 등 수입산 김치의 위생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어, 안전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에 따른 조치로 이뤄지고 있다.

이 제도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담가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과 단체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에 따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사단법인 대한민국김치협회)의 심사를 거쳐 국산 김치 사용 업체임을 인증하는 마크를 교부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전동평 군수는 “김치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남 김치의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대하고 영암군 관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소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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